증평 도내 최초 스마트기기 활용 취약계층 보호

증평군이 스마트기기를 배부하고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증평군이 도내 최초 스마트기기 활용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이에 군은 13~14일 이틀에 걸쳐 고령노인,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145명에게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배부하고 사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기는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낙상 등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신호 감지 시 착용자 및 보호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긴급상황이 감지될 경우 사전 연결된 보호자 및 관리자에게 즉시 위치가 전송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기기 배부 후에도 기기 착용을 적극 독려하고 운영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