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괴산고추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황금고추를 찾아라'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기고 있는 모습 |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지정된 바 있고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도 선정됐다.
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의 대표 인기프로그램과 더불어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지역 농특산물 시식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방문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던'고추물고기를 잡아라'프로그램은 올래 2회로 확대 운영하며 물고기 개체 수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린다.
축제장 내 고추직판장'고추장터'에서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올 여름 무더위 속 지친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도 마련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이뤄진다.
특히 3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31일 저녁 7시에는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본선 무대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있다.
이 무대에는 예심을 거친 9팀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의 인기가수 공연과 제1회 대회 대상 수상자 윤현수의 초대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사전신청 등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2024괴산고추축제는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며진다"며"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찾아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와 흥미롭고 재미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 축제도 깨끗하고 청정한'자연특별시 괴산'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제 기간 지역 식당 등에서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내진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