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기에 거쳐 상반기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 '우!아~댄스'과목을 신규 개설해 진행했다. 사진은 '우!아~댄스'프로그램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기에 거쳐 상반기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 '우!아~댄스'과목을 신규 개설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아~댄스는 다채로운 어휘들을 무용의 한 동작으로 표현해냄으로써 참여자들의 몸과 뇌를 춤추게 하여 기억력 증진 및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치매 예방 뇌 운동의 일종이다.
특히, 테마 또한 다양하여 참여자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이번 학기에서는 이몽룡에 대한 춘향의 정절과 절개를 보여주는 '춘향전'을 무용으로 승화하여 진행했다.
또 무용치료를 전문가으로 활동 중인 명나리 강사의 재능기부로 수업을 진행해 줌으로써 전문성 있는 강사의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용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다 보니 처음에는 낯설고 부끄러웠지만 강사님이 노인 연령에 맞게 지도해 주어 곧잘 재미를 부칠 수 있다”며 “춤을 통해 몸과 마음 또한 유연해지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노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친교도 나누실 수 있도록 정규 프로그램 이외 특별프로그램 등 생동감 있는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노인복지관의 2024년 하반기 노년사회화교육사업(실버학당)은 8월 26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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