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적한 배의 품종은 '원황'으로 물량은 13.6t, 수출액은 4만5000불이며, 시는 미국 수출 계약 물량 2700여t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등 10여 개국에 3500여t, 1180만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국내 전체 대미 수출액의 58%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배 최고의 수출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천안배원예농협의 수출실적은 3219t으로 천안시 전체 배 수출량 5406t의 60%를 차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2024년 상반기의 배 생육상황과 기상여건이 양호해 천안시 배 생산량이 2023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조직육성, 공동선별비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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