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직장보육시설인 새빛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바람개비를 흔들면서 제79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은 새빛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태극기 바람개비를 돌리는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들과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했다.
14일 서부발전은 직장보육시설인 새빛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태극기 바람개비 600개를 만들어 태안 본사 사옥과 사택 일대에 게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경일 국기 게양률을 높이기와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새빛어린이집 아이들이 만든 태극기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잘 볼 수 있도록 군내 가로등과 풍력발전기 50개소에 설치됐다.
박형덕 사장은 "국가적으로 저조한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태극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