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을 받은 국립공주대는 사회수요 변화에 대응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 활성화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진로선택 지원 강화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의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교육혁신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모집인원의 29.2%인 523명을 자율전공학부로 모집하고, 학생 진로설계를 지원할 멘토학과와 멘토교수를 지정하는 등 입학 전부터 단계별 촘촘한 관리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임경호 총장은 "학생 중심 학사구조 개편, 입학부터 졸업까지 교육단계별 교육혁신 계획을 실천하는데 전 구성원 역량을 결집 하겠다"라며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이자 혁신 거점으로서 국립공주대가 미래사회에 대응할 디지털 융·복합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남수 기획처장은 "공주, 천안, 예산으로 캠퍼스가 분리된 물리적 제한에도 캠퍼스 간 교육의 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주대 학생 모두가 동등하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의 국립대학을 비전 삼아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으로 경쟁력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