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안전수칙. |
장마철 이후인 7월 말부터 9월까지는 벌집이 커지고 개체 수가 증가하는 시기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관내 벌집제거 출동은 230건으로, 6월의 37건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소방서는 강조했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밝은 계열 및 소매가 긴 옷 착용 등이 있다.
또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
장현백 음성소방서장은 "여름철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 쏘임 대처법과 예방법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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