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이 애원복지재단 및 자원봉사애원과 8월 11일~16일 일정으로 서아프리카 소재 섬나라 국가인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의료봉사 장면. |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애원복지재단, 자원봉사애원이 공동 주최하며 미국의 원구 대학, 호주의 족부 전문 건강클리닉, 모잠비크의 모룸발라 지역병원, 선학평화상재단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의료품은 ㈜일화에서 후원했다.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모잠비크, DR콩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일반의학 ▲치과 ▲정신건강 ▲안과 ▲호흡기 질환 ▲발과 발목 질환 ▲한방의학과 전문의료진 28명이 4일간 약 3000명의 환자를 진료 및 수술했다.
족부족관절정형외과의 의료 봉사활동 장면 |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으로 전 세계 취약국의 '지속 가능한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의료 지원은 인권 향상에 필수적이며 이는 재단의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의 비전인 '전 인류가 하나의 가족처럼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상투메 프린시페는 독립 이후 전문 기술과 자본의 유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의료분야에서 전문 인력과 기술, 약품의 절대적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상투메 프린시페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의료봉사 활동 장면 |
파티마 빌라 노바 상투메 프린시페 영부인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의료봉사로 특히 취약 여성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모성적 사랑으로 상투메 프린시페를 포함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 있는 한학자 총재의 평화활동에 절대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이 지속적이며 확장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메디컬 피스로드 의료봉사 활동은 의료 서비스로 상투메 프린시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됐다.
주요 대상 질환은 비전염성 질병(NCDs)으로, 전 세계 사망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건강 이슈이다.
또 교육 및 훈련으로 현지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기술 훈련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더불어 의료품 지원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필수 의료품을 제공해 현지 의료 인프라를 지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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