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14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증진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 및 개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충남대병원이 14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증진 협약식을 갖고 간담회를 갖는 장면 |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와 인근 지역민을 위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운영, 2024년 2월 5일부터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이병국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조직해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과 자문 등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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