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13일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조성공사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거리·시간적 애로사항으로 업무시간 중 건강관리실 내방이 어려운 현장 건설근로자의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전문의료인(의사 1명, 산업간호사 2명, 작업치료사 2명)을 통한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특화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작업 전 스트레칭 운동프로그램과 근골격계 질환자 물리치료 등 건설현장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52명의 현장근로자가 보건서비스를 이용했으며, YGPA는 오는 28일까지 공사 현장별로 상담 날짜를 지정해 현장근로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항만부지 건설현장에 안전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만 근로자가 건강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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