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8일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 야시장 먹거리 품평회 개최 |
'별빛마당 야시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용인 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말 상설 야시장을 운영한다.
매주 금, 토, 일 용인 중앙시장 중앙로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매대에서 케밥, 바비큐, 츄러스, 맥반석 구이, 음료 등의 먹거리가 판매된다.
먹거리를 판매한 7개 팀은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가 별당마켓 활성화를 위해 올 5월 별도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먹거리 셀러에겐 간이 조리 매대, 기념품, 유니폼 등 운영을 위한 물품 등도 지원한다.
시는 8일 별당마켓 참여 7개 팀이 판매할 먹거리 품평회를 열고, 상인, 소비자 등의 입장에서 맛이나 가격, 조리 여부 등의 적절성을 평가해 셀러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6일 용인중앙시장과 별당마켓을 SNS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용인중앙시장 K-마켓 서포터즈' 발족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용인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재학 중이거나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활력 넘치는 용인중앙시장이 될 수 있도록 주말 상설 야시장인 '별당마켓'을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2000만원, 시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용인 중앙시장을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 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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