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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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 설명회 개최

  • 승인 2024-08-15 10:41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는 반환공여구역을 징발 해제 또는 양여, 매각 등 처분하기 전 지상물, 지하 매설물, 위험물,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사업 시행자가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을 계속 활용하고자 할 경우, 활용 희망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을 제외하고 토양오염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기존 건축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전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리스트) 제출을 의정부시에 요청한 상태다.



시는 한미 안보의 대표적 역사 현장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공여지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및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시 활용 가능한 건축물을 선정, 국방부로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리스트) 제출 전 이번 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명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 청취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토요일, 공휴일 제외) 시청 도시디자인과 사무실(본관 4층)에서 실시한다. 9월 2일 오후 6시까지 기존 건축물 존치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 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한미 안보의 대표적 역사현장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존 건축물을 존치 및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와 협의 존치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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