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3일 2025년 살림살이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홍성군 보통교부세 확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이용록 군수의 요청에 따라 명삼수 전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팀장을 초청하여 실무에 기반한 교육이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방교부세 제도 및 홍성군의 재정현황, 보통교부세 산정 시 지자체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제도개선 방향성 및 실제 적용사례 등 현직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액 대비 재정수입액 차이를 보전하여 재정 균형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이 없어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며 우리 군 세입예산의 35% 가량을 차지한다.
군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확충방안을 강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축산분야 통계 산정 지표의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2025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교육을 통해 보통교부세의 취지와 목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직무역량과 전문성 향상으로 군 재원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홍성군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확충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공약사업 완성으로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도 보통교부세는 4월 2025 보통교부세 기준재정 수요분석을 시작으로 7월부턴 주요 통계조사 입력에 들어갔으며, 향후 수입자료 조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산정·발표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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