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세종 간 주요 연결도로 예시. 사진=행복청 제공. |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13일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과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회의를 갖고,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 접근성 강화와 원활한 광역도로 건설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인 2개 도로 외 추가 도로는 ▲2026년 외삼~유성복합터미널(8~10차로, 길이 6.58km, 총사업비 1583억 원) ▲2026년 회덕IC 연결도로(길이 0.8km, 총사업비 1224억 원) ▲2029년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타당성 재조사, 기본·실시설계 재착수, 길이 12.88km, 총사업비 5895억 원) 등 모두 3개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는 B1(오송역~세종~대전역)과 1002번(반석동~세종 3·4생활권), 1001번(집현동~대전시) 3개 버스 외 추가 광역 비알티 운행의 중심도로다. 2045년 기준 해당 구간의 일일 교통량은 3만 4205대로 예상되고 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 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키로 했고, 2030년 기준 목표 교통량은 일일 4만 3118대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타당성 통과란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행복청은 향후 대전권 신규 사업 발굴 과정에서 대전시와 적극 공조할 계획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돋음하고, 행정수도권 광역 공동생활권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 광역교통 협력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오른쪽 테이블, 앞에서 두번째), 대전광역시 최종문 교통국장(왼쪽테이블, 앞에서 세 번째)이'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 회의'에 참석해 양 지역 간 광역교통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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