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전경. 사진=시의회 제공. |
당장 2026년까지 제4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 슬로건은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시의회'로 정했다. 이는 시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 대상의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임채성 의장은 8월 1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2024년 정기회에 참석, 광역시·도의회 의장 간 협력과 소통의 물꼬를 텄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건의안'을 가결하고, 국회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가한 의장단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
김광훈 고려대 문화예술융복합콘텐츠센터 교수가 진행 중인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과업 추진사항, 향후 수행 계획 등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어졌다. 타 지역 문화·예술 분야 축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연구 용역 결과 분석에 활용하기 위한 9월 현장방문 계획 및 일정에 대한 논의도 했다.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 모습. |
의정모니터단 간담회에는 윤 위원장과 김동빈·박란희·유인호 의원, 4기 의정모니터단 7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고, 올해 6월에 실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와 의정활동에 대한 요청 사항을 듣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교안위 의정모니터단 간담회 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간담회에서는 ▲의용소방대 대장 등 간부 임명 절차 개선 방안 ▲차량 지원 등 대외 활동 방안 건의 ▲유사 직능단체와의 겸직 금지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포상자 선정 기준 개선 등 운영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시의회는 이날 어진동 세종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현장도 찾았다.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과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등 시의원 7명과 보건소 관계 공무원, 구강진료센터장 등이 함께하며 전반 시설을 점검했다.
세종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는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에 642.37㎡ 규모로 자리 잡았고, 제1구역에는 전신 마취 수술실과 회복실, 진료실, 모니터링실, 상담실 등, 제2구역에는 방사선촬영실, 교수연구실, 시청각교육실, 사회복지상담실 등을 뒀다.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찾은 시의회 의원들이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임채성 의장은 "지난해 의회와 시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 교육 서비스 공간이 확보돼 매우 반갑다"라며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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