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나눔활동 참석자 모습 |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 가치한끼 모임은 8월 13일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활동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치한끼 모임은 2021년 남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모임으로 확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진시청 고독사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도 그 일환으로 녹두삼계탕과 오이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당진1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장용자)와 읍내7통(통장 이병순)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치한끼 모임의 참가자들은 직접 텃밭을 일구고 그곳에서 수확한 작물로 자급자족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도 모임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한 결과물로 나눔을 통해 중·노년 세대가 지역 사회에서의 소속감과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됐다.
가치한끼 모임 참여자 백명식 씨는 "가치한끼 모임은 중·노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며 "앞으로도 가치한끼 모임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치한끼 모임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며 중·노년 세대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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