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용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무안군, 고용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 승인 2024-08-13 14:13
  • 한규상 기자한규상 기자
무안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표창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이다.

군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고용노동부-전라남도-무안군 간의 연대를 강화한 협업사업의 추진과 인접 지자체와의 연계를 모색해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5대 핵심분야 (전략산업, 청년, 수산, 취약계층, 중소·소상공인)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과 특히 전남도·목포대학교와 협업해 화합물반도체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2024년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원년을 맞이하여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등에서 실질적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목표 대비 185% 증가한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일자리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지표 중 취업자 수는 목표 대비 102%인 4만9700명, 상용근로자 수는 112% 증가한 2만4000명, 여성 고용률은 101% 증가한 57.3%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렸다.

이러한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중장기적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해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해낸 점도 심사위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전라남도·일자리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무안군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안군이 중점을 두는 일자리·경제 시책이 실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도자복합산업특구 조성, 화합물반도체 산업 시장 선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무안군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청년 인구 정착과 경제자립의 선순환이 체계적으로 작용하는 일자리창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중대재해예방,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안전교육,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수회 개최, 일로 농공단지 패키지사업 추진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