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둘레길 코스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보훈둘레길 걷기 챌린지는 국내 최대 등산인이 가입된 BAC(블랙야크알파인클럽)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둘레길을 걸으며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참여 방법은 총 길이 10.04km의 무지개 빛깔 7가지 보훈 둘레길을 걸으면서 대전현충원의 상징과 구간별 지정장소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 어플을 통해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모든 인증샷을 어플에 등록하면 완주 인증 화면이 뜬다. 해당 화면을 민원실에 방문해 직원에게 보여준 후 완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에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추모하고자 보훈둘레길 걷기 챌린지에 참석한 대상을 상대로 피자를 나눠 주는 등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피자와 함께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유해발굴감식단, 군부대 등에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많은 국민이 보훈은 공기와 같이 일상속에 녹아 있는 것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보훈을 알릴 수 있어 더 많은 국민이 함께하는 보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BAC측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훈둘레길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함과 동시에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국립대전현충원의 자연경관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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