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정원과 조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 정원·조경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 조경·정원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시 전문강사의 추천 및 필요한 경우 공동운영 ▲ 정원·조경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공유 등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저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과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돼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그동안 산림CEO과정, 정원CEO과정, 유아숲지도사양성과정 등 장기과정과 다양한 단기 전문가과정을 통해 2200여 명의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가를 육성했고, 현재 1년 과정인 4기 정원CEO과정에서 8월 23일 입학식 일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날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제2기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인허가 실무과정을 진행했다. 8월 13일부터 8월30일까지 21시간(주 1회, 3차수) 일정으로 설계와 조성 단계에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숲경영체험림 소개 및 성공적 운영전략, 좋은 산 고르는 방법, 사전 주요검토사항,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의 인허가 해결방안, 관리운영 및 기본시설, 숙박·편의시설, 위생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전기·통신시설, 안전시설 등 시설의 종류와 설치기준 강의와 1호 인증기관의 사례발표와 현장견학을 통해 수익모델의 성공적 방안을 제시한다.
안진찬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문의에 따라 대구와 영남지역에서 9월 12일(수), 17일(수), 26일(수)에, 광주와 호남지역에서 10월 16일(수), 23일(수), 30일(수)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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