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 업무협약

  • 사람들
  • 뉴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 업무협약

정원과 조경 산업 발전 위해 손잡다
제2기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인허가 실무과정 진행

  • 승인 2024-08-13 16:39
  • 수정 2024-08-13 21:1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협약식 사진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태경)는 1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21 1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의 대표자와 담당자, 2기 숲경영체험림 조성과 인허가 실무과정 교육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정원과 조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 정원·조경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 조경·정원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시 전문강사의 추천 및 필요한 경우 공동운영 ▲ 정원·조경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공유 등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사진2 (2)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산림아카데미 2200여 명의 졸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림과 정원, 조경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을 내 대한민국 임업발전과 정원문화를 확장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저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과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돼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그동안 산림CEO과정, 정원CEO과정, 유아숲지도사양성과정 등 장기과정과 다양한 단기 전문가과정을 통해 2200여 명의 산림과 정원분야 전문가를 육성했고, 현재 1년 과정인 4기 정원CEO과정에서 8월 23일 입학식 일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날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제2기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인허가 실무과정을 진행했다. 8월 13일부터 8월30일까지 21시간(주 1회, 3차수) 일정으로 설계와 조성 단계에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숲경영체험림 소개 및 성공적 운영전략, 좋은 산 고르는 방법, 사전 주요검토사항,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의 인허가 해결방안, 관리운영 및 기본시설, 숙박·편의시설, 위생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전기·통신시설, 안전시설 등 시설의 종류와 설치기준 강의와 1호 인증기관의 사례발표와 현장견학을 통해 수익모델의 성공적 방안을 제시한다.

숲경영체험림 교육사진
교육수료생 특전으로는 ▲산림청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임업후계자 선정 교육 이수시간 인정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이수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고, 숲경영체험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진찬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문의에 따라 대구와 영남지역에서 9월 12일(수), 17일(수), 26일(수)에, 광주와 호남지역에서 10월 16일(수), 23일(수), 30일(수)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1.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