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설문조사 안내문. (사진= 대전시) |
이번 조사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의지와 찬반의견 등을 파악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선도기구 선정 표준 평가기준안에 따르면 주민동의 여부 배점만 60점으로 평가기준 4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최소 주민 동의율이 50% 이상일 경우 최하점인 10점, 95% 이상일 경우에 최대점인 60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전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 및 여러 단지 통합 재건축 등 찬성 의견이 높은 장기택지개발지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우선해 수립할 방침이다.
설문조사 대상 범위는 대규모(100만 평방미터 이상) 택지개발 이후 20년 이상 지난 지역으로 둔산지구, 노은지구, 송촌지구와 연접한 중리 1,2지구 및 법동지구가 해당하며, 해당 대상지 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정책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설문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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