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간담회. |
13일 관내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광복회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또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생활 유지와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지원,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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