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 ‘치유마을’ 10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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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정 ‘치유마을’ 10월 개장

3만2412㎡ 부지 297억원 투입
휴게음식점·스파치유실 등 갖춰

  • 승인 2024-08-13 15:19
  • 수정 2024-08-13 15:2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치유마을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이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사진3(사진)
초정치유마을 조감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초정행궁 인근에 대단위 힐링공간을 갖춘 치유마을이 조성된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일원 3만2412㎡ 부지에 들어섰다. 사업비는 297억원이 투입됐다. 이 마을에는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 동과 치유공원이 조성된다. 건물 2개 동은 이번 달 초 모두 준공됐다.

지상 1층 건물은 웰컴동으로 휴게음식점, 치유음식실습실, 종합안내소, 사무실, 공용화장실 등 카페 및 종합안내소 등이 들어선다. '힐링동'은 치유시설로 꾸며진다. 계단식 강의실, 세미나실, 스파치유실, 순환프로그램 4개실과 샤워실, 명상치유실, 기계실, 공용공간 등을 갖췄다



또 삼림욕과 산책이 가능한 숲치유 공원이 들어서고 140면을 갖춘 주차장도 설치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월 개장을 앞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조성 현장을 8월 13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초정치유마을에 조성된 스파치유실·명상치유실 등을 돌아본 후, 개장 전까지 마무리해야 할 부분을 직접 챙겼다.

이범석 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지속되는 무더위에 관계자들이 다 고생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정치유마을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됐다.

시는 10월 10일 준공식과 함께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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