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은 '하늘과 바다가 인천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인천개항장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며, 국제 교류의 중심지 인천을 재조명하게 된다.
페스티벌은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한중문화관 1층 전시실, 화교역사관 전시실, 관동갤러리에서 1부 전시와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메인 전시 '개항장 문화도시 사진가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진 팅(Jin Ting), 천 량(Chen Liang), 아야 타카시마(Aya Takashima), 정상우 등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김상덕, 김은정, 박귀섭, 변성진, 양재문, 우기곤 등이 참여하는 메인 전시 '한국 작가 6인전'은 물론, 중국작가 100인 100색전, 인천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개항장 국제사진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개항장을 바라보는 세계 각국 사진작가들의 각양각색의 시선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과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개관한 한중문화관에서는 중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경제, 생활상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운영으로 한중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며, 다양한 문화를 구민들에게 전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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