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모습. |
13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의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적인 산업관광 상품이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 방문을 통해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9일 진행된 7번째 여행은 ㈜풀무원, ㈜세모,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풀무원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와 관련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었으며, 세모에서는 세모스쿠알렌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핸드워시를 만들었다.
이어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욕실 타일을 만들어 보고 세계 최초 변기 타워를 관람했으며,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재밌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 4D 극장을 통해 수소 산업 등을 체험해 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음성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운영 회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팩토리투어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달 23일에는 음성군을 방문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또 9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한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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