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충주문화재 야행 자료사진. |
이번 행사는 충주읍성 사고(史庫)지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와 교육을 통해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유산 체험행사 및 교육은 충주시의 후원 아래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사고(史庫) 유적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충주읍성 사고지에서 발굴된 유산의 성과와 현장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체험 부스에서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주읍성 야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꼬꼬마 역사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국원가배' 음료 시음, 서조문 전돌 디자인을 활용한 컵 받침대 만들기, 드립백 제작 및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 개최, 충주사고 관련 클레이 디오라마 제작 및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2024 문화유산 야행'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읍성지야(邑城之夜-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시민들과 방문객들은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밤의 정취 속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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