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이 개최한 인구정책토론회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일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7월 26일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이후 고령화와 초저출산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인구 정책과 관련한 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는 서천군, 서천군의회, 민간전문가, 지역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연구원 윤정미 박사의 지속가능한 서천을 위한 인구정책 방향과 과제란 내용의 주제 발표와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 박진시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경석 군의원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윤정미 박사는 발제를 통해 "출산은 국가가 책임지고 돌봄교육은 지역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은퇴자와 고령자를 위한 정책과 함께 청년 정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서천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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