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5.8배(7.2주 148명→8.1주 861명)가 증가했고,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시민들이 쉽게 감염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스크, 보호복 등 방역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품귀 현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기관과 실시간 재고 현황을 공유하고 거점 조제 기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에 공급량 확대와 배송 주기 단축을 요구하는 등 코로나19 치료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감기 증상과 유사해 중증·기저질환자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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