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 민방위시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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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 민방위시설 현장 방문

  • 승인 2024-08-13 10:25
  • 수정 2024-11-13 11:24
  • 신문게재 2024-08-14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태흠 도지사 13일 보령시 민방위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보령시를 방문하여 민방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보령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방위 시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민방위 경보통제시스템과 비상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을 차례로 점검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경보통제시스템을 작동해 민방위 사태 및 재난 발생을 가정한 경보 발령 시연을 통해 전달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시티프라디움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의 비상대피시설을 방문해 안내·유도표지판과 비상용품함 등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비상시 주민 대피 대응방안도 점검했다. 보령종합체육관 주변의 비상급수시설에서는 상수도 공급 중단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 대표들은 민방위 시스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에 높은 신뢰를 표했다. 김 도지사는 "민방위 시설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이므로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 언제든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방위 시설관리 및 개선과 더불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보령시의 민방위 시설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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