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는 고(故) 정인구 독립 유공자 자녀의 정예숙씨댁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최재구 군수는 고(故) 이재덕 독립 유공자 손자녀의 이민수씨댁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예산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신양면에 거주하는 고(故) 이재덕 독립유공자의 손자녀인 이민수 씨 댁과 고(故) 정인구 독립유공자의 자녀인 정예숙 씨 댁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고(故) 이재덕 선생은 1910년대 대한광복회 회원으로 항일운동을 한 공훈을 인정받아 198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했으며, 독립유공자 고(故) 정인구 선생은 아산 선장에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벌이는 등 활동이 확인돼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재구 군수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긴다"며 "그 숭고한 정신이 후손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군 독립유공자 유족은 29명으로 군은 16일까지 유족 위문을 실시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릴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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