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청년 조기퇴직 방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청년의 1년 이내 조기퇴직(이직) 증가 추세에 따라 입 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문화 교육과정은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나의 일 유형 ▲유형별 MZ세대 파악하기 ▲이득 보는 국민연금 교육 ▲챗GPT로 수월한 업무 하기 ▲직장 내 괴롭힘 정의하기 ▲청년과 잘 소통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신입직원 온보딩 과정은 ▲메일 잘 작성하는 법 ▲사회생활 커뮤니케이션' ▲챗GPT로 칼퇴하기 ▲노동법으로 권리 찾기 등이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 및 중소기업으로, 신입직원은 채용 1년 이내의 청년들이다. 필요 시 기업 방문 교육도 가능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로, 매월 1~2기 일정이 짜여있어 원하는 일정에 참여 가능하다.
김진옥 정읍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에서 나의 유형을 파악해보고 세대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시대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를 습득해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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