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걸 특별전 포스터 |
전시는 1부, 2부에 나눠 개최되며, 다채로운 판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수상한 숲'은 목판화가 윤여걸의 40년 화업을 집대성하고, 판화 가변 설치 작품을 우리 미술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여걸은 목판을 깎고 인쇄하는 것을 넘어 목판에 남은 칼의 흔적을 따라 종이를 두드려 작품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자연 속에서 삶에 대한 태도를 고찰해 이를 판화로 표현하고, 때로는 숲속의 나무, 밤하늘의 별, 고립된 생태로 조화를 이루는 갈라파고스 등 작가가 바라보는 생명체를 목판화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관람객 누구나 다색판화 스탬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윤여걸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대화는 10월 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