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최근 청년친화 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들에 시상하는 제도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며 올해로 7회를 맞았다.
헌정 대상은 3개 분야(정책, 소통, 종합)로 나눠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최고경영자·대학교수·청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민선 8기 고창군은 '청년이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해 4개 분야(참여, 일자리, 주거, 복지) 69개 사업에 26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 정책을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고창군이 최근 청년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또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도 든든한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40명의 관내 청년들이 월 50만원씩 6개월간 300만 원을 지원받으면서 어학 시험과 자격증 공부, 면접 교통비 등에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9월에는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 아이템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회' 개최 등 청년들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고창만의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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