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은 7월 20일 이후 24일째, 홍성은 7월 21일 이후 2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 최고체감온도는 유구(공주) 37.1도, 세종 금남 36.6도, 홍성 죽도 36.2 도, 대전 35.4도를 기록했다.
당분간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5도·세종 34도·홍성 35도 등 33~36도가 되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5도·세종 34도·홍성 34도 등 33~35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과 14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13일 5~20mm, 14일은 5~40mm다.
13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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