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 촉진 이벤트 홍보 행사를 위해 마련됐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숫자 8(八), 10(十), 8(八)로 풀이해 지정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쌀의 날인 18일에 열리는 행사에선 성심당과 이성당, 김영모제과점 등 유명 제과점 32곳 91개 지점에서 가루쌀빵을 구매 인증 이벤트를 연다.
대전에선 성심당 본점과 케잌부띠끄, 성심당DCC점이 행사에 참여한다. 또 하레하레는 둔산점과 유성점, 도안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건양대병원점 등 5곳에서 동참한다. 해당 매장에서 가루쌀빵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포스터 QR코드의 네이버폼 양식으로 제품내역이 명시된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가루쌀빵 선물세트를 발송하며, 당첨자는 8월 중 발표된다.
19일부터 9월 8일까지는 전국 GS25 매장에서 오전 6~9시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쌀 간편식을 구매하면 500~1000원을 할인해주는 '모두의 아침밥' 행사도 열린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소비 감소가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의 날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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