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옥천군에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한 회장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자동운반기계를 제조하는 세원기계(주) 대표다. 2017년부터 수도권에 거주하는 옥천 출향인들의 모임에 회장을 맡고 있다.
출향인으로 러블리즈 미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한도액 500만원을 기부했고 윤태연 ㈜태민건설 대표,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 등이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올해부터 황규철 옥천군수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명예군민도 기부제 활성화에 한몫 중이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이혜진 전 옥천교육장, 육종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올해 각 100만원을 옥천에 기부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목표액(2억 2500만원) 대비 23% 증가된 2억 78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접수했다. 올해 목표액은 2억 4700만원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