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연포해변에서 가족단위 탐방객 7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모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연포해변에서 가족단위 탐방객 7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운영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 ‘나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요’는 해안형 국립공원의 특성을 반영한 물놀이 탐방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태안군인명구조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바닷물에서 적응하기, 체온유지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7월 27일 1차를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걸쳐 총 4회 중 3회가 진행됐으며, 이달 17일에 4회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상상황 및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민 누구나(선착순 10가족) 무료로 참여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041-672-9737)에 문의하여 참여도 가능하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태안해안 탐방 자원의 특성을 잘 살린 태안해안국립공원만의 계절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름철 즐거운 물놀이와 함께 국립공원의 안전한 탐방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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