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행] 43- 강천쏘가리매운탕 찰지고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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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43- 강천쏘가리매운탕 찰지고 맛있네

김영복 식생활문화연구가

  • 승인 2024-08-12 17:08
  • 신문게재 2024-08-13 8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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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강천 쏘가리 매운탕. (사진= 김영복 연구가)
이번 맛있는 여행은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이상 찾는다는 단양으로 잡았다. 단양은 충북 도내 누적 관광객 수가 제일 많은 고장이다.

단양읍에는 남한강, 양백산이 시내 한복판에서도 눈에 잘 띄어 좋다. 또한 양백산에는 인공폭포인 양백폭포가 멋드러지게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단양에는 마늘 등 특산물도 많지만 이번 여행은 남한강에서 잡아 올리는 쏘가리 매운탕을 취재하기 위해 단양읍 남한강쏘가리매운탕 특화거리를 찾았다.

옛 선비들이 시문(詩文)으로 읊어 댄 쏘가리 맛을 보기 위해 단양의 현지인들의 입소문이 난 '강천쏘가리매운탕'을 찾았다.



이 집은 30여년의 손맛을 이어 온 맛 집으로 창 넘어 인공폭포에서 세차게 흘러내리는 물살처럼 쏘가리가 찰지고 맛있는 집으로 소문 나 있다.

일행과 둘이 가 쏘가리 매운탕 소(小)자를 시켰다. 밑반찬이 정갈하고 주 메뉴인 매운탕이 나오기도 전에 젓가락이 갈 만큼 맛깔난 음식들이다.

다산(茶山) 정약용 (丁若鏞)은 그의 시문(詩文)에서"靑泥芹共魚烹(청니근공궐어팽)미나리를 가져다 쏘가리에 넣고 끓이어라"라고 했다.

다산(茶山)이 조리법을 가르쳐 준 것은 아닐 터이지만 미나리가 들어 간 쏘가리매운탕 냄비가 랜지 위에 올려 져 끓고 있다.

맛있는 여행에 자주 동행한 일행 역시 매운탕을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민물매운탕을 자주 먹어 본 것은 아닌 것 같다. 민물매운탕을 자주 먹어 본 사람은 젓가락으로 부드러운 민물고기 살을 바를 때 우선 머리를 떼고 뼈에서 살을 발라 실속있게 먹는다.

그러나 민물고기를 자주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바닷고기와 달리 살이 연하고 부드러운 민물고기 살이 모두 부서져 육수에 풀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알차게 민물고기를 먹었는데, 육수와 미나리 등 채소만 먹은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어쨌든 이 집의 쏘가리는 찰지고 맛있다. 그러니 쏘가리 회의 맛은 오죽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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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매운탕 상차림. (사진= 김영복 연구가)
이 집은 쏘가리 회를 시키면 회, 매운탕, 떡갈비, 묵무침을 모두 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바다회도 즐기지만 민물고기 회를 꽤나 즐기는 편이다.

특히 좋아하는 민물고기 회가 흔히 칼 맛이 난다는 향어회다. 그렇지만 민물고기 맛을 아는 사람들은 쏘가리 회가 향어회의 상수라 할 것이다.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제3권 충청도(忠淸道) 좌도(左道) 충주진(忠州鎭) 충주목〔忠州牧〕은 단양의 옛 지명 영춘(永春)이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단양군(丹陽郡) 편에 토산(土産)에 쏘가리[錦鱗魚]가 나온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다산(茶山) 정약용 (丁若鏞,1762년~1836년)은 단양산수가(丹陽山水歌)를 지어 윤선도(尹善道)의 7 세손인 남고(南皐) 윤지범(尹持範, 1752~1821)에게 보인 시(詩)에 이런 내용이 있다.

"灸松菌溪(찬구송균회계궐)적쇠에 버섯 굽고 시내 쏘가리 회를 쳐 歡然笑謔充客腸(환연소학충객장)즐겁게 웃고 떠들며 객중 배를 채웠기에 自言幽賞頗拔俗(자언유상파발속)세상에 드문 고상한 구경했다 여기고서 說與親友偕(설여친우해상양)친구에게 우리 함께 노닐자고 말했었네 今春客自丹陽至(금춘객자단양지)금년 봄에 나그네 단양에서 올라와 謂我所歷皆尋常(위아소력개심상)내가 전에 지나온 건 평범하다 일러주니"

지면 관계상 시(詩)의 일부를 발취해 적었다.

다산(茶山)은 남고(南皐)보다 열 살 정도 어리지만 벗인 양 지낸 것 같다. 다산(茶山)은 버섯을 굽고 쏘가리회를 즐기며 시를 지어 남고(南皐)에게 보인 것이다.

이렇듯 단양의 남한강에는 물이 맑아 쏘가리 등의 민물고기들이 천렵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물론 당(唐)나라 장귀령(張龜齡)의 글을 인용한 것이기는 하지만 채제공(蔡濟恭1720~1799)이나 황현(黃玹1855 ~ 1910) 같은 선비들은 "복사꽃 떠가는 시내에 쏘가리가 살찐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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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회. (사진= 김영복 연구가)
특히 조선 초기 문신이었던 사가정(四佳亭)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맵쌀밥이 향기로울 때면 쏘가리가 살찌는 때"라고 하였으며, 심지어

"桃花細浪魚肥(도화세랑궐어비)잔잔한 도화수 물결에 쏘가리가 살져라 盤心縷紛雪飛(반심회루분설비)쟁반에 회를 치니 눈송이가 날린 듯하네."

한말(韓末)의 문신이자 학자 김윤식(金允植,1835~1922)도 "炊足生涯(취갱회궐족생애)쌀밥 짓고 쏘가리를 회치면 족할 내 인생 "이라고 했다.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인이었던 옥담(玉潭) 이응희(李應禧·1579∼1651)는 쏘가리[錦鱗魚]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把釣牽金(파조견금즉)낚싯대를 쥐고서 쏘가리를 잡아서 盈筐復貫楊(영광부관양)광주리 가득 담고 버들가지로 꿰었네 紫鱗飜錦色(자린번금색)붉은 비늘은 비단처럼 번득이고 寒彩動銀光(한채동은광)차가운 광채는 은빛으로 움직인다. 細設鸞刀膾(세설란도회)칼로 잘게 저며서 회를 만들고 濃盛玉椀湯(농성옥완탕)솥에 끓여서 그릇 가득 탕을 담는다. 桐江幽趣勝(동강유취승)동강의 그윽한 취미가 좋으나 佳味豈增長(가미기증장)좋은 맛이야 이보다 더 좋으랴 "

사가정(四佳亭)이나 옥담(玉潭) 모두 쏘가리의 참 맛을 아는 선비들이며, 이들을 비롯한 당시의 선비들은 이구동성으로 쏘가리를 극찬 하고 있었다.

조선 전기 문인인 성현(成俔, 1439∼1504) 역시 " 盤肴多用錦鱗魚(반효다용금린어)안주로는 쏘가리가 상에 많이 오른다오. "라고 했다.

흔히 쏘가리라고 하는 물고기의 한자 이름. 꺽짓과의 물고기로, 옆으로 납작하며 보라색, 회색의 다각형 아롱무늬가 많다. 머리가 길고 입이 크다. 우리나라 서남해에 흘러드는 여러 하천의 중류와 상류에 분포한다. 궐돈(豚), 금린어(錦麟魚), 금린어(錦鱗魚), 염만어(廉鰻魚), 수돈(水豚), 어궐(魚), 쏘가리라고도 한다.

고려 말의 문신인 인재(麟齋) 이종학(李種學, 1361~1392)의 시집(詩集)『인재유고(麟齋遺稿)』에 '1390년(공양왕2) 2월 중순경에 지은 시의 서두에서 '잠 깨어 일어나 봄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왔다'라고 하였다. 조어(釣魚)와 채미(採薇)는 벼슬길과의 단절을 표상한다. 벼슬을 단념하려는 이유에 대해, 인재는 공명에도 비난이 늘 따르기 마련이고 벼슬을 하든 물러나든 어차피 시시비비로 시끄러우니, 공명을 포기하고 물러나겠다는 것이다. 그의 시(詩) ' [우음(偶吟)]우연히 읊다'을 보자

(전략)

南江可釣(남강가조궐)남쪽 강에서는 쏘가리가 잘 낚이고北山將採薇(북산장채미)북쪽 산에서는 고사리를 뜯으리라功名半譽毁(공명반예훼)공명이란 칭찬과 비난이 반반이고出處多是非(출처다시비)출처에 대해선 시비하는 소리가 많네

(후략)

조선 초기의 문신 점필재(畢齋) 김종직(金宗直:1431~92)의 시문집『점필재집(畢齋集)』시집 제6권에 '城主以黃魚十尾饋我大夫人詩以爲謝(성주이황아십미궤아대부인시이위사)성주가 황어 열 마리를 우리 어머니께 보내왔으므로, 시로써 사례하다는 제목에 분명 황어(黃魚)라 해 놓고, 시(詩)의 내용에서는 황어(黃魚)가 아닌 궐어(魚)가 등장한다.

春風鄕國魚肥(춘풍향국궐어비)봄바람 화창한 고향에 쏘가리가 살쪄서五五朋來忽款扉(오오붕래홍관비)열 마리 꾸러미가 갑자기 집에 당도하니隣里不知臺至(린리부지대괘지)이웃에서는 성주가 준 것임을 알지 못하고錯將誠孝比姜詩(착장성효비강시)잘못 나의 성효를 강시에게 비하는구려

조선 중기 문인이자 관료였던 임당(林塘)정유길(鄭惟吉, 1515~1588)은 여러 대 경상(卿相)을 배출한 가문 출신으로 차를 즐겼던 선비로 70여 명이 넘는 승려들과 교유하였고, 태평시대의 재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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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매운탕. (사진= 김영복 연구가)
그의 시 '몽뢰정춘첩(夢賚亭春帖)'은 입가에서 군침이 줄줄 흐를 정도다.

白髮先朝老判書(백발선조노판서)백발이 된 선왕조의 늙은 판서閒忙隨分且安居(한망수분차안거)한가하든 바쁘든 분수대로 편안하네漁翁報道春江暖(어옹보도춘강난)고기잡이 영감 봄날 강물이 따사롭다며 未到花時薦魚(미도화시천궐어) 꽃도 피기 전에 쏘가리를 올리누나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 1569~1604)의 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藁)』제26권 [학산초담(鶴山樵談)] 에 "漁翁報道春江暖(어옹보도춘강난)고기잡이 영감 봄 강이 따사롭다면서, 未到花時進魚(미도화시진궐어)꽃도 피기 전이건만 쏘가릴 진상하네 " 아마 이 당시에 쏘가리도 진상품이었던 같다.

『성소부부고(惺所覆藁)』[도문대작(屠門大嚼)]에서는 궐어(魚)서울 동·서쪽에서 많이 나는데 속칭 염만어(廉鰻魚)라고 한다.

『일성록(日省錄)』정조 20년(1796) 2월 11일 정리소(整理所)가 절목(節目)을 보면 당시 쏘가리 1마리의 가격은 7전이었다.

정조 20년 (1796) 12월 29일에는 양주(楊州)의 고 통덕랑(通德郞) 김정좌(金廷佐)가 겨우 11세 때 아비가 마침 멀리 나갔는데 할아비의 병의 위독해지자 대변을 맛보고 병세를 가늠하였다. 그의 아비의 병이 위독해졌을 때 금린어(錦鱗魚 쏘가리)를 드릴 것을 생각하였다. 당시 추운 겨울이었는데 옷을 벗고 냇가에 들어가 끝내 구하던 것을 잡아 가지고 돌아와서 드렸다.는 내용이 나온다.

구한말 양근(陽根)군 분원공소(分院貢所)의 어용 공납청부업자인 공인(貢人) 지규식(池圭植 : 1894~1910)이 쓴 일기 중 일기 중 1892~1894년에 해당하는 것을 번역한 『하재일기(荷齋日記)』에 1898년 윤3월 11일 '고랑리(高浪里) 진 이종(陳姨從)이 쏘가리[魚] 11미[尾]를 보내어 팔아 달라고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샀는데, 값은 22냥이다. 또 2미를 보내 나에게 먹으라고 하였다.'

1899년 4월 11일 암사리에 이르니 바람 기세가 크게 일어나 배를 바위 아래 묶어 두고 쏘가리[魚]를 사서 밥을 짓고 국을 끓여 함께 먹었다. 1904년 9월 19일에는 고랑리 진사선이 쏘가리[魚] 3마리를 보내왔다. 지규식(池圭植)은 도자기 납품 관계로 분원공소(分院貢所)에서 한양 장안을 자주 오가며, 쏘가리를 자주 선물을 받기도하며 국을 끓여 즐겼다.

조선 최고의 명의 구암(龜巖)허준 선생[許浚 (1539-1615)『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궐어는 맛이 달며 피로한 몸을 도와 기력을 더해주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배안의 작은 벌레를 없앤다고 하였다.

조선 숙종 때 실학자 유암(流巖) 홍만선(洪萬選: 1643~ 1715)이 지은 농서(農書)『산림경제山林經濟』제3권 구급(救急)에 까끄라기나 가시가 목구멍에 박혀 있을 때 '쏘가리[궐어(魚)] 쓸개를 술에 타 먹이면 즉시 나온다.'라고 되어 있다.

김영복 식생활문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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