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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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논산시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 주관
어르신 인권 보호 존중 문화 확산 등 차별 및 성희롱 예방 기여

  • 승인 2024-08-12 08:36
  • 수정 2024-11-15 15: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어르신일자리참여자교육
논산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논산아트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400여 명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논산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포함했다.

논산시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는 12월까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 50개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무료경로식당,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아동돌봄보조 등이 포함된다. 논산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각 사업 참여자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 및 활동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논산소방서 임수영 소방교가 강사로 나서 동영상 등 맞춤 자료를 활용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심정지 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솔지 실장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일자리 참여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와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임장식 지회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복지증진과 섬김 행정에 노력하시는 백성현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시고,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끼는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어르신의 발자취와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밝은 미래로 가는 길”이라며 “어르신의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받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 인권 보호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 차별 및 성희롱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호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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