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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자연애 천연염색 문화공간 체험학습장에서 지난 10일 열린 자연애 아카데미 하계 워크샵,/전경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천연염색 문화공간 체험 학습장에서 지난 10일 자연애 아카데미 하계 워크샵이 진행됐다.
워크샵 내용은 전통쪽 니람 만들기, 쪽염색, 생쪽염색, 레오파드 염색, 자이언트 플라워 아트였으며 부산, 대전, 서천, 공주 등지에서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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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이수자가 지난 10일 설명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천연염색은 전통을 모티브로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고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시로 천연염색을 통한 계승발전 및 전승 활동으로 문화발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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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풀을 베어서 고무통에 넣고 작업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장 더운 여름철에 쪽 풀을 베어 커다란 고무통에 넣어 색을 우려내는 하루가 지나고 나면 푸른 쪽빛을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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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물이 추출된 모습./전경열 기자 |
참가자는 "항상 언제나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천연염색 체험에 참여하게 됐으니 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습득해 돌아가서도 반영되도록 배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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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지난 10일 열린 워크샵에서 쪽물을 들이고 있다./전경열 기자 |
김영남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이수자는 '오늘의 주제는 쪽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씨앗을 넣어서 키우고 재배를 통해서 자라난 쪽풀을 베어서 항아리에 담가 침출한 것을 미남을 만들어 염색해 꽃을 만드는 자이언트 플라워 만들기를 진행했다.
자이언트 플라워는 다양한 꽃을 이용해 천에 다양한 꽃의 무늬를 넣는 방법을 이용해 한복 산업에 응용할 수도 있다.
김영남 이수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를 해야 똑같이 배워도 자신들이 의도한 한복 사업 등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믿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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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관람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전경열 기자 |
또한 참가자들은 고인돌 박물관을 관람하고 금동 신발 발굴에 대한 유래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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