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정문 전경 |
호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1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호서대는 이에 따라 사업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체질을 개선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호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이제는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는 과거 방식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교육 수요자인 학생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고, 티칭보다는 코칭의 방식으로 학생 스스로 학업 성과를 만들어 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AI기술의 확산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호서대가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학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서대의 이러한 노력은 다른 대학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교육계 전반에 걸쳐 혁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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