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우리 술 5가지. 사진=농림부 제공. |
올해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총 395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총 6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구분해 총 18개의 전통주가 선정됐다. 이 중 대통령상을 받은 '이도42'는 충북 청주에서 유기농 쌀로 제조된 증류주로, 품질과 맛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도탁주 부문에서는 신탄진주조의 '독수리막걸리', 고도탁주 부문에서는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 9도'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과실주 부문에서는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로제', 기타주류 부문에서는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 제품들은 다양한 판촉 혜택과 함께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주요 수상 제품 면면. 사진=농림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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