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주)선양소주가 대전 0시 축제에서 대전 시민을 위한 이색 부스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양소주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0시 축제에 참가해 '맑을린냉장고'와 '선양포차'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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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가 대전 0시 축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맑을린냉장고' 부스 모습. /선양소주 제공 |
먼저 기업부스에 위치한 맑을린냉장고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 쉼터로 커다란 냉장고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홍보부스 내부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으며, 포토존은 물론 선양소주의 자랑인 계족산황톳길을 조그맣게 옮겨두었다. 홍보 부스 앞에서 '린 주세요'라고 말하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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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맑을린냉장고' 홍보부스 위치도. /선양소주 제공 |
또 먹거리 부스에는 선양포차가 준비돼 시민들에게 레트로 감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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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가 대전 0시 축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양포차' 모습. /선양소주 제공 |
1980~1990년대 추억의 0시 포차라는 콘셉트로, 지역과 수십 년 간 함께한 선양 브랜드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주류상자를 상과 의자로 활용해 구성했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근의 먹거리 부스에서 음식 또는 주류를 구입한 뒤 부담 없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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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의 레트로 감성 포차인 '선양포차' 위치도. /선양소주 제공 |
선양소주 관계자는 "대전 0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맑을린냉장고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선양포차를 각각 기획했다"면서 "선양소주가 준비한 특별한 공간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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