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4년 힐스 송크란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 오산시가 11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4년 힐스 송크란 페스티벌(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원동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물놀이 및 장기자랑 주민행사인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오산원동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여운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지 내 아이들과 학부모, 경로당 어르신 등 무더운 한여름 열기를 식히려는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 물놀이 및 장기자랑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입주민 장기자랑 ▲경품추첨 ▲먹거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평소에 주민들이 이렇게 다같이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아파트 내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단지 내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주민분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를 기회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고 싶은 오산시가 되도록 다양한 주택정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보조금 심사위원회를 통해 오산원동힐스테이트를 포함해 총 8개 단지가 선정돼 단지별로 ▲가을음악회 ▲캠핑데이 ▲나눔장터 ▲장기자랑 ▲클래식 공연 ▲나무심기행사 등 입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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