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주먹밥 나눔 행사'로 쌀 소비 촉진 나서

농협 음성군지부·지역농협 주관…음성명작미 홍보·쌀값 안정 도모

'주먹밥 나눔 행사' 단체사진.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관내 지역농협은 9일 음성군청 로비에서 군 명품농작물인 음성명작미 홍보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과잉 공급 등 쌀값 하락으로 위축된 쌀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군지부와 지역농협은 음성명작미 40㎏을 준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에서 주먹밥 400인분을 만들어 아침밥을 나눠주며 쌀 소비를 위한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관내 지역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음성 쌀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쌀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윤종 지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군청을 시작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성명작미 판매 확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명작미는 최근 홈플러스에 납품되고 있으며, 밥맛이 좋고 균일한 품질로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