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 기념사진. |
이로써 군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군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성과에 대한 자치단체의 노력도와 업무 수행 사항을 종합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지역 노동시장의 핵심 현안을 파악하고 전략적인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3조 6742억 원 돌파와 1만 6583개의 일자리 창출이 있다.
특히 4+1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구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군은 노사민정협의회 재정비, 산학융합클러스터 인재육성사업, 청년복합 인프라 '청년대로' 개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청년대로'를 통해 청년 취업교육,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창업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왔다.
또 성별 고용률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특히 심각한 식품제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여성 구직자를 집중 매칭했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미드타임 일자리를 발굴·매치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음성군은 6만 5300명이라는 역대 최대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도내 2위(OECD 기준 75.8%), 청년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도 도내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고용지표를 달성했다.
일자리사업 6대 유형별 목표에서도 2년 연속 전 부문 초과 달성을 이뤄냈으며, 상용근로자 수 3만6200명, 고용보험피보험자 수 5만6413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신성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며 "누구나 행복하게 일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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