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7월 서천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열사병 1명에 그쳤지만 올해 같은 기간 열사병 환자가 2명으로 증가했으며 열탈진 환자 4명, 열경련 환자도 1명으로 집계돼 온열질환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온열질환이 늘어난 것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서천지역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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