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 디지털 농업 실현에 성과

충남 1위, 정보화농업 우수기관 선정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다수 부문 수상 쾌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 활용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농업인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농업인 정보화 교육장과 라이브커머스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정보화 교육장은 24석의 컴퓨터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에는 56회의 교육을 통해 59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24년에도 23회의 교육을 통해 5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2023년에 구축된 라이브커머스 교육장에는 전자칠판, 전문 카메라, 음향 및 조명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굿뜨래농업대학의 경영 마케팅 과정(25회, 375명), ▲라이브커머스 교육(12회, 120명), ▲강소농 농업경영체 역량 강화 교육(2회, 40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는 5062명의 시청자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 7월까지는 사진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120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숏폼 영상 20개를 제작하여 조회수 10만 657회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여군은 7월 26일에 열린 '제17회 충남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소속 회원들도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블로그 부문 대상(은산면 이선경), ▲사진전 부문 우수상(내산면 전옥화) 등 총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동진 소장은 "이번 성과는 부여군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열정과 배움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농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