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천년숲 정원.(제공=경북도) |
도시 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 숲이 신청했다.
이번 선정은 경북의 우수한 도시 숲 관리와 조성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경북 내 선정된 도시 숲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포항 철길 숲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돼 포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이다. 철길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 송도 솔밭 도시 숲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 신라 왕경 숲은 신라 시대 유적지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으며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 경북 천년 숲 정원은 다양한 식물종과 아름다운 정원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최근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 숲은 공기 정화,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효능이 뛰어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휴식 공간 제공, 생태계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숲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아름다운 도시 숲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관리하겠으며 도민들이 언제든지 자연을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녹색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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