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평가회 참석자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8월 9일 당진고구마연구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선호형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올해 사업을 진행한 고구마연구회원들이 참석해 시범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호풍미 재배와 유통 시 유의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회 부회장 이은철 농가 고구마밭을 견학했다
시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소비자 선호형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시 대표 품종을 육성 중인 호풍미 재배면적을 200ha까지 확대했다.
호풍미는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 육성한 신품종 고구마로 덩굴쪼김병·더뎅이병·고구마뿌리혹선충 저항성이며 상품 괴근 수량도 보통기 재배기준 3,399kg/10a로 많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저장성도 매우 우수해 저장고에 저장 후 연중 판매하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 담당자는 "당진 호풍미는 2023년 현대백화점 전 지점 식품관에 납품할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며 "8월 말이면 햇고구마를 맛볼 수 있고 앞으로도 당진호풍미가 명품고구마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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