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중 사회복지적 역량,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2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비전장학금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된 중부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역량을 강화해 사회복지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원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비전장학금은 일회성으로 지원하는 타 장학금들과 달리, 장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지원, 20년간 151명에게 6억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지선(중앙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재학)은 "사회복지 일을 20년 동안 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윤아 중부재단 이사장은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복지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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